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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카페에 30개월 아기와 함께 다녀온 후기 남겨 드립니다. 을왕리 옆 왕길해수욕장 근처에 카페 파스꾸찌에서 운영하는 갤러리(미술관)입니다. 카페 이용 후 그랜드 하얏트 인천으로 10분 정도 이동해서 하루 호캉스도 했어요. 숙박후기가 궁금하신 분께서는 아래 글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파스꾸찌 영종갤러리점 위치 및 주소는 아래 참고하세요. 지도 누르시면 카카오맵으로 이동합니다.
- 주소: 인천 중구 용유서로2번길 12 1층
파스꾸찌 영종갤러리점 카페 메뉴
실내는 아담하지만 그림과 함께 차분하고 예뻤어요 음악도 분위기 있게 조용하게 흘러나오고요. 주말인데도 북적거리지 않았어요. 사람들이 미술관을 구경하거나 야외 좌석을 많이 이용해서 사람들이 많아도 붐비지 않는 것 같아요
야외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많아요
캠핑하는 것 처럼 실외좌석에는 투명텐트를 설치해 두어서 추울 때도 실외에서 커피 한잔 즐길 수 있어요. 저희 아이도 한참을 텐트를 열고 닫고 똑똑~~ 하면서 놀았답니다. 텐트 외에 캠핑의자와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어서 가져간 찰흙놀이도 하고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그리고 팬더들이 엄청 많아요. 같이 사진도 찍고 만지면서 뛰어놀다가 이번에는 미술관에 가보았답니다.
반 고흐 전시관부터 들어가 보았어요. 제일 많은 작품이 있었던 것 같아요. 3살 아기인데 그림을 유심히 보더라고요.
그러고 나서는 세잔 전시관으로 이동합니다.
다음은 르누아루 전시관이에요
2층도 있던데 계단이 너무 높아서 아기가 올라가다가 무섭다고 내려가자고 하더라고요 ^^
또 모네, 기타인상파, 마네 등 그림이 있는 종합관이 있고요.
마지막으로 클림트 전시관도 있답니다. 갑자기 핸드폰이 꺼져서 사진은 못 찍었답니다.
커피 한잔과 케잌 한입 먹으러 왔다가 실외에서 놀고 전시도 아이가 엄마 아빠랑 2번씩 보니까 1시간 30분이 후딱 지나가더라고요.
영종도 카페를 찾으시거나 왕길 해수욕장이나 을왕리해수욕장에 아이들이랑 놀러 오시는 분들은 가볼 만한 것 같아요. 그림에 조예가 깊지는 않지만 워낙 유명한 그림들만 있기에 아이에게 그림도 보여줄 수 있어 교육 상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