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기랑 북한산 둘레길 다녀왔어요~
30분이면 왕복이 가능한 코스로 길도 계단과 데크로 되어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저는 차를 가져갔고 북한산 우이역 바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혹시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북한산우이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북한산둘레길 올라가는 입구는 북한산우이역에서 3분거리 입니다. 아주 가까워요.
북한산 둘레길 위치
북한산 둘레길 입구 위치: 북한산 우이역 2번출구로 나오셔서 직진하시면 투썸플레이스가 보입니다. 그러면 다 오신것입니다.
아래 지도를 통해 투썸 플레이스 위치 다시 한번 확인해보세요!
직진해서 오시다 보면 좌측에 북한산둘레길 표지판과 투썸플레이스를 보시게 됩니다.
투썸플레이스를 왼쪽으로 끼고 도시면 주차장이 보이는데요~
혹시 카페를 이용하신다면 뒷편에 주차장에 차를 세운다면 더욱 편리하게 북한산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뒷편이 바로 둘레길 초입이거든요.
앞에 3대, 뒤에 10대 정도 세울 수 있어 10시 전에 가시면 생각보다 자리가 많아요.
여기가 바로 북한산 둘레길 초입입니다.
여기 가면 아기가 좋아하는 것이 원앙이랑 천둥오리, 오리 다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 지나가는 난간에도 오리가 날아와 앉아 있어 정말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애기들이 좋아해요.
특히 원앙은 진짜 상견례 자리에서 나오는 예쁜 인형처럼 색깔이 정말 고와요!
가다보면 우이동에 파라스파라를 오른쪽에 끼고 파란다리가 나오면 (아래 사진 참고) 맞게 잘 가고 있는거에요.
이 길이 주택가 이다보니 빌라를 지나가야해서 "이 길이 맞나.." 고민하실 수 있어 말씀드려요.
이제 부터는 데크와 계단을 따라 10분정도만 올라가면 되는 코스를 알려드릴게요.
여기서도 충분히 단풍을 즐길 수 있어요.
제가 11월 17일 직접 찍은 사진들이에요.
아직 단풍 색깔이 완벽하게 물들지 않아 더 예뻤어요.
초록, 노랑, 빨강이 함께 어우러져 감탄이 나옵니다.
11월 말 쯤이면 더 색이 선명한 단풍을 구경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물이 철철 나오고 물 떨어지는 소리도 시원하게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중간에 이렇게 단풍이 거의 물든 구간도 있었어요. 초록이 잘 보이지 않는구간이죠.
정말 자연의 색은 너무 경이로운 것 같아요.
아기한테도 단풍에 대한 설명을 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길 따라 쭉 올라가시면 데크가 보이는데 저희는 여기까지 다녀오면 딱 30분 코스더라고요!
아기랑 단풍구경하며 산책하기 딱 좋아요.
내려오는 길은 똑같은 길로 오지 마시고 아까 위에서 보신 파란다리를 건너 파라스파라 있는 쪽으로 아래 사진과 같은 길이 나와요. 이 길따라 가시면 스타벅스가 나옵니다.
날씨가 싸늘해서 이 곳에서 따뜻한 카푸치노 한잔 하고 나왔어요~